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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소개서말이지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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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드플래쉬
  • 애드플래쉬
  • 작성일 : 02-03-22 21: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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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전 현재 기획홍보부장인데요
사실 남앞에 나서기를 매우 좋아하지 않지만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
작년의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지 않을까해서요

먼저 자기소개서 말인데요
원래는 남들 안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서 제출하려고 했어요
한 마디로 미술시간에 하는 공작작업 같은걸 계획했다고 할 수 있지요
근데요 그때가 제가 3학년이고 좀 오버하는 행동인거 같기도 해서
방향을 바꿔잡았어요
매우 진지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주자라고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저한텐 그게 더 어울리거든요
그래서 컴을 켜고 한줄한줄 조심스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나갔습니다
좀 자제된듯 점잖은 듯 그런면서도 은근히 강하게 제 소신을 어필시켜나가는 식으로 말이죠
전 그렇게 썼는데 보는 사람을 또 어땠는지 모르죠^^
그렇게 써서 프린트해서 냈어요
내용에 더 신경쓰고 형식같은거엔 중요성을 두지 않았어요
그러니 어디에 중점을 팍팍 두고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야할지 캐치하세요
물론 내용 형식 둘다 캡이면 더 좋겠지요

필기시험이 사실 저에겐 제일 부담없고 편한 파트였어요
답이 딱 떨어지는 문제들이 아니니까 나만의 세계를 잘 표현하면 되는거였거든요
답을 적을 때 제가 중점을 뒀던 것은 나만의 그 무엇이었어요
이런 답은 나밖에 안 쓰겠지 다른 사람들은 생각 못하겠지
이런 점에 신경썼던걸로 기억되요^^
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지면 좋은 답이 될듯 합니다

마지막 면접
저에게 면접이 가장 난!코스였습니다
제가 좀 쑥끼같은게 부족한 터라 참 걱정스럽고 떨리고 부답스러웠지요
결국은 마인드 컨트롤이죠
되게 많이 긴장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어요
긴장하면 당황하니까 그럼 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으니까
그렇죠?
그래도 진짜 떨렸어요
떨린다고 티내면 안돼죠 약간의 연극 아님 쑈 이런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
하나도 안 떨린척 지금 면접이 매우 흥미로운 척 적극적인 척
이런거요 전 이럴려고 노력했어요
글구 어리버리 얼버무리지 않고 또박또박 되도록이면 논리적으로 대답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
암튼 다리 후들후들 그거 아시죠?
진짜 그랬어요
그래도 얼굴은 스마일!^^

도움이 되나요?
행운을 빌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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